21일 오후 ‘파워풀 스트릿 댄스 버스킹’이 대구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 가운데 청소년들이 댄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 경북일보DB

요즘 10~20대 사이에서 SNS에 ‘댄스챌린지’를 올리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댄스챌린지’란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를 위주로 1분 이내의 짧은 춤을 따라해 영상으로 촬영한 후 SNS에 올리는 것이다.

이는 2020년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2021년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흥행과 릴스, 숏츠 등의 숏폼 콘텐츠의 확산으로 널리 퍼졌다.

현재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활발히 참여하여 신곡 홍보를 위해서는 필수라고 여겨질 정도로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도 친구들과 댄스 챌린지 영상을 찍는 것이 하나의 놀이로 인식되고 있다.

세명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 모 학생은 “친구들과 댄스 챌린지를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홍보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댄스챌린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이 같은 댄스챌린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K-POP 열풍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음악과 댄스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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