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시인의 시를 만나, 서로 물들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현숙 칠곡도서관장, 최금열 복지관 사무국장을 비롯해 장애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시낭송, 통기타 연주 등으로 구성됐다.
이정하 시인은 “시는 사랑이 기반이다”며 “원광대를 졸업하고 지방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데뷔해 사랑을 주제로 한 시집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숙 관장은 “그동안 땀 흘린 결실을 이번 콘서트를 통해 추수하길 바란다”고 했다.
최금열 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은 “문학은 뒤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며“더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예경 종합복지관 평생교육팀장은 “장애인들이 지난 3개월 동안 시낭송을 위해 많은 연습과 노력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형태의 시낭송 행사를 기획해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