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시인의 시를 만나, 서로 물들다’

칠곡도서관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26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3 어울림 시콘서트 ‘이정하 시인의 시를 만나 서로 물들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이현숙)은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과 연계해 2023 어울림 시콘서트 ‘이정하 시인의 시를 만나, 서로 물들다’ 행사를 26일 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현숙 칠곡도서관장, 최금열 복지관 사무국장을 비롯해 장애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시낭송, 통기타 연주 등으로 구성됐다.

이정하 시인은 “시는 사랑이 기반이다”며 “원광대를 졸업하고 지방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데뷔해 사랑을 주제로 한 시집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숙 관장은 “그동안 땀 흘린 결실을 이번 콘서트를 통해 추수하길 바란다”고 했다.

최금열 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은 “문학은 뒤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며“더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예경 종합복지관 평생교육팀장은 “장애인들이 지난 3개월 동안 시낭송을 위해 많은 연습과 노력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형태의 시낭송 행사를 기획해 이어가겠다”고 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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