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한다
성주군은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은 운행 중인 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와 도착 예정시간, 노선,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국비 포함 7억3000만원을 투입, 농어촌버스 및 전기마을버스에 차량 단말기, 자동승객계수장치, 내·외부 행선지 안내기를 장착하고, 주요 거점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여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했던 버스 이용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대중교통 정책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시스템 시행 초기인 만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주요 포털사의 실시간 정보제공이 조금 늦어질 수 있다”며 “하루빨리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김정수 기자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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