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32인 작품 구경하고 특별한 가격에 구매

2023해피아트페스타 포스터.
한국예총 포항지회(지회장 최복룡)는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작은 아트페어를 표방하며 지역작가의 작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포항시 중앙동 꿈틀로에 위치한 ‘갤러리M’에서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개최되는 ‘2023해피아트페스타’가 그것으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사진 및 회화 작가 32인의 작품 43점이 부담 없는 특별한 가격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연현숙 ‘Going Home’
시민들에게 미술품을 소장하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하고, 침체일로의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의 행사이다.

그간 미술품을 유통하는 전문 갤러리가 전무한 것이 지역의 현실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작지만 의미 있는 시도로 여겨진다.

김민희 ‘cactus’
전시에는 강경신 강성금 권영섭 권영옥 권일영 김민희 김숙경 김주영 김현정 김 훈 나호권 박경숙 박수미 박양채 박의희 백주현 송필화 안재현 양윤정 연현숙 오경숙 윤경희 이경진 이도감 이순희 이영자 이용우 이정철 임세영 정태용 최근영 최수정 (가나다순)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항예총의 최복룡 회장은 “이웃한 시민들의 지지와 사랑은 지역 작가들이 작품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 자명한 바, 많은 예술품 애호가들의 방문과 성원을 소망하며, 향후 지역 미술 활성화를 향한 다각도의 이벤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철 ‘진경산수’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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