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

구미중견작가 이동철 개인전 ‘이도의 숲’알림 포스터.
구미시는 7일부터 12월 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 2전시실에서 2023년 이동철 작가의 ‘이도의 숲’을 개최한다.

구미 중견 작가전은 지역 미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작가를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된 구미문화예술회관의 기획전시이다.

이동철 작가의 작업 전반은 인간과 자연으로 귀결된다. 초기작업부터 자연과 인간, 인간이 만들어 낸 물질, 인간관계 그리고 다시 자연을 대상으로 꾸준히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전시의 구성은 30여 년간의 작업을 회고하고 2019년도부터 이어온 자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정오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전시로 미술사적 성과를 얻고 시민들이 지역 미술사를 더욱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또한,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모두의 숲’과 함께 전시해설이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운영하며, 미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싶은 관객은 전문 해설 듣기를 권장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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