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지난 6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사업주 위탁 교육인 채용예정자과정(철강산업 기초기술 습득과 프로직장인 과정)을 시작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이하 포항캠퍼스)가 지난 6일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포항공장의 사업주 위탁 교육인 채용예정자과정(철강산업 기초기술 습득과 프로직장인 과정)을 시작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1차 면접 합격자 5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2주 간에 걸쳐 제강·압연·용접·기계 분야 교육과 현대제철 조직 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소통과 협업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대상자 52명 중 17명이 폴리텍대학 출신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제철은 포항캠퍼스가 회사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모두 교육하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폴리텍대학 출신으로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지난 1년간 노력했던 포항캠퍼스에 현대제철 채용예정자로 교육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교육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노력해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세인 학장은 “이번 현대제철의 사업자 위탁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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