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이 포항시청을 방문한 최인석 포항스틸러스사장과 이종하 단장, 김기동 감독과 선수대표 고영준에게 꽃다발을 선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 하나원큐 FA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포항시청을 방문,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그리고 포항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최인석 포항스틸러스사장과 이종하 단장, 김기동 감독과 선수대표 고영준이 함께 했다.

이날 방문에서 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은 “항상 구단을 항상 응원해 주시는 포항시민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스틸러스가 역전승으로 FA컵 우승이라는 큰 기쁨을 시민들에게 안겨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까지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지금까지의 50년처럼 축구 도시 포항에서 강한 팀으로 앞으로 100년을 함께 가보자”고 말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1973년 창단 이후 올해 50주년을 맞았으며, 이번 FA컵 우승으로 전북현대·수원삼성과 함께 최다우승팀(5회)이 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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