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맞닿아 있는 포항 장기천.

장기천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담수와 해수를 오가는 연어 생육에 적합한 곳으로 꼽히면서 이 일대에 첨단 양식을 선도할 대규모 연어 양식장이 들어섭니다.

포항시는 장기면 금곡리에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갖고, 60조원 연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
“연어는 우리나라의 경우에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을 해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연어를 국내 양식을 해서 수입을 대체함으로써 우리 어업도 새롭게 발전을 하고…”

총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28,000㎡ 규모의 연어 스마트양식 기반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195,500㎡ 배후부지를 조성해 가공처리시설과 사료공장 등 친환경 기술 바탕의 연어 양식장이 갖추게 됩니다.


[조수형 / 미래아쿠아팜 대표]
“친환경 순환여과 기술을 개발해서 경북 포항 지역 양식어가에 보급을 해서 해양 오염이 없는 친환경 양식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것이 저희의 첫 번째 목표이고요”

포항 연어 양식장은 2033년까지 연간 1만t의 연어를 생산해 1,300억 원의 연어를 국산화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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