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이 8일 청사에서 지역 내 초·중·고 학부모 및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행복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지난 8일 청사에서 지역 내 초·중·고 학부모 및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행복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자리함으로써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학생 및 자녀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상덕 경상국립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녀의 행복, 자존감에 답 있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송재만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장은 “이런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며 강의를 듣고 깨달은 점이 많았다”면서 “강의를 통해 배운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가정에서 실천함으로써 아이가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종복 교육장은 “자녀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자존감을 갖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가장 가까이 있는 학부모들의 교육 실천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