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47분쯤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폐전선 작업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함께 차량 30여 대와 인력 13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야외에 쌓아놨던 폐전선 더미에서 불이 시작돼 공장 창고 건물로 불이 번졌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접 공장으로 연소 확대 방지와 인근 야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화재 진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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