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 병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정지역을 사수하던 경북지역에도 럼피스킨이 발생했습니다.

경북도는 오늘(14일) 한우 28마리를 기르는 김천의 한우 사육 농장에서 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7일 백신 접종 완료했고,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의 활동저하 등을 감안해 ‘럼피스킨 발생농장 살처분 개선 방안’에 따라 선별적 살처분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소 사육 농장 365호의 1만 8천여 마리에 대해서는 4주 이상 이동을 제한하고 매일 전화 예찰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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