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8일간 항저우 메달리스트 총출동

김천 수영장.
이번 주말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메달리스트들이 김천 수영장으로 몰려온다.

‘2024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 수영장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과 김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수준급 선수와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내년 2월 제21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제6회 태국 실내 무도 아시아경기대회(경영 국가대표), 2024년 대한민국 아티스틱스위밍 종목을 이끌어갈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대회는 경영과 아티스틱스위밍으로 나눠 치러지며,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경영 경기에는 대한민국 수영 간판스타 황선우(20·강원도청)와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22·강원도청), 한국 여자 수영 김서영(29·경북도청) 등이 출전하여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힘찬 물살을 가른다.

이어 30일은 아티스틱스위밍 대표 선발전을 치러 멋진 기술과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한국 수영을 이끌어 갈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좋은 선수들이 선발되어 아시안게임에서의 눈부신 활약들이 내년 세계대회에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