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수륜농협과 고령쌍림농협 임직원들이 22일 수륜농협에서 상호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륜농협
성주수륜농협과 고령쌍림농협 임직원 20명이 지난 22일 수륜농협에서 각 1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상호기부했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수륜농협 김용희 조합장을 비롯한 쌍림농협 박상홍 조합장, 각 농협 직원들 및 수륜면과 고령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현장 접수할 터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상호기부가 이뤄졌으며 인접해 있는 두 시군의 화합뿐만 아니라 고향 사랑 기부제 성공적인 정착의 응원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수륜농협 김용희 조합장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향사랑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헌진 수륜면장은 “상호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을 살리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더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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