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청
대구 군위군 축산악취저감T/F팀(위원장 전성무)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악취 저감 T/F팀원 및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 회원 20여 명과 함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산악취 저감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전국의 양돈농가에 벤치마킹되고 있는 해지음영농조합법인 이기홍 대표를 초청해 ‘가축분뇨 자원화 사례 및 축산악취 저감 대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축산악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책을 전수하기 위해 가축 분뇨처리 방법 및 악취 개선법 노하우에 대한 강연과 경북 고령군 개진면에 위치한 우수농장의 슬러리 액비 순환 시스템, 바이오커튼, 냄새측정 장비 등 악취방지시설과 군위군이 시행하는 축산악취 저감 컨설팅에 관해 소개했다.

군위군은 축산악취 컨설팅을 통해 농장 사육시설, 퇴비사 등 축산악취 발생지에 악취측정 및 농장 시설에 맞는 맞춤형 축산악취 저감 시설 제안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컨설팅 자료를 비교·분석해 농장 관리상태 파악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산악취 저감의 우수사례로 강연해 준 이기홍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군위군의 양돈농가 모두가 축산악취 저감 우수농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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