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지난 24일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금융부문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했다.사진 왼쪽부터 강졍훈 DGB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DG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금융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최초 누적 13회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했다.

한국표준협회가 2008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GRI 보고원칙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발간한 모든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평가하는 유일한 모델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ESG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평가에 참여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 사이 발간된 국내 362개 보고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올해 17번째로 발간한 보고서에는 ESG 성과와 계획뿐 아니라 지속가능금융 주제에 대해 스페셜 페이지를 구성해 금융업 본연의 사회·환경 책임을 다하기 위한 DGB의 차별화된 노력과 전략을 담았다.

이외에도 ESG 공시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PRB(UN책임은행원칙) 보고서 등 대내외 주요 관심사항을 반영한 보고서를 별도로 발간해 이슈별로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지속가능성보고서상 13회 수상은 그동안 DGB가 꾸준히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이해관계자 소통에 힘쓴 값진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ESG 경영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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