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이주 가정에 스포츠 활동 지원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25일 동국대 WISE캠퍼스 문무관(경주)에서 종강식과 명랑운동회를 끝으로 ‘2023 경상북도 또바기체육돌봄 태권도 교실’을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지난 25일 동국대 WISE캠퍼스 문무관(경주)에서 종강식과 명랑운동회를 끝으로 ‘2023 경상북도 또바기체육돌봄 태권도 교실’을 마무리했다.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은 다문화 및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 및 사회 적응력 배양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체육회는 지난 7월 공모에 선정돼 9월부터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9월 2일 개강한 이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을 활용해 22차례에 걸쳐 강습을 진행했으며, 지난 4일에는 전북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해 각종 태권도프로그램 체험과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며 태권도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종강식에는 다문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명랑운동회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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