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형 휴게공간…민원과, 연말 맞아 성탄 트리 등 꾸며

성주군이 청사 내 북카페 ‘군민휴:(休)쉼터’를 새롭게 마련해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성주군
성주군이 청사 내 북카페 ‘군민휴:(休)쉼터’를 새롭게 마련해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개방, 인기를 톡톡 누리고 있다.

‘군민휴:(休)쉼터’는 과거 1층 환경과 사무실로 이용했던 공간을 재구조화해 민원인 전용 PC와 프린터, 500여 권의 책, 그리고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셀프 카페가 갖춰진 열린 북카페형 휴게공간이다.

또 민원과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들이 직접 크리스마스트리, 인형, 선물상자 등 소품을 직접 만들어 연말 분위기에 맞는 휴게실을 꾸몄다.

방문객들이 트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사진 촬영 시 이용할 수 있도록 머리띠, 모자 등 소품을 준비해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마련했다.

성주읍 박연주(26) 씨는 “군청에 업무를 보러오면 대기할만한 공간이 딱히 없었는데 ‘군민휴:(休)쉼터’가 생기면서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좋고 북카페 덕분에 친근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청 북카페 ‘군민휴:(休)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힐링 사랑방”이라며 “계묘년 올 한해 수고한 군민들이 트리의 불빛처럼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새해에는 더욱더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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