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이 28일 열린 제2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고령군의회
고령군의회(의장 김명국)는 28일 제293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5일까지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이남철 고령군수의 시정연설과 함께 성원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령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성낙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령군 화재 폐기물처리비 지원 조례안’, 이철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령군의회 포상 조례안’을 비롯해 총 19건의 안건을 상정·의결한다.

30일에는 대가야읍 장애인 종합복지 센터, 개진면 낙동강 문화권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현장, 우곡면 대가야 휴문화 유수사업 현장 등 주요 사업현장 6개소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통해 사업 진행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희순)는 전년 대비 97억 원 증가한 4407억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김명국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다루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었는지, 또 소중한 세금이 군의 재정 현실에 맞게 잘 쓰여 질 것인지 검증해 군민이 신뢰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의회는 12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한 후 15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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