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안양숙 위원장)에서 신향순 의원(예천읍)은 행정지원실 박태환 실장에게 과목별 집행 잔액 여비 1억3000여만 원· 일반보전금 1억900여 만 원 대해 “편성된 예산이 허투루 쓰여서는 안 되겠지만, 집행 잔액이 너무 많은 것도 예산편성과 사업 진행에 충실하지 못한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강영구 의원(효자· 은풍· 용문·감천·보문·유천)은 예천군민 아카데미, 경북도립대학교 학습관 운영,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의 지원을 두고 ”전체 지원사업이 수의 계약으로 이뤄진 점은 조례에 맞지 않는다”며 ”수의계약으로 하는 것이 맞는가“를 박태환 실장에게 질문했다.

박 실장은 “일부 맞지 않는 점은 있는 것은 사실이며 예천 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캠프 등은 행사운영비를 세워서 하는 것이 맞다”라며 예산편성에 따른 계약을 새롭게 세울 것을 밝혔다.

김홍년 의원(효자·은풍·용문·감천·보문·유천)은 예천군민 장학회 운영현황을 두고 “교육 환경개선 등은 자체에서 하는 것은 맞지 않고 장학금 지원을 더 해야 하며 특히 교직원 포상까지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도시 학사 운영과 장학생 해외연수를 지원해주는 것이 더 옳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실장은 “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근 시군에서도 진행하는 사업이다”라고 대답했다.

장삼규 의원(예천읍)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해 아직 구성 안 된 예천읍의 주민자치 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를 박태환 실장에게 묻자 “현재 예천읍 자체에서 구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구성이 되면 예천읍 자치 위원회에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강경탁 의원(호명면)은 “5개의(용문· 은풍· 호명·지보·풍양) 자치위원회회의 개최 수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와 호명면은 분과 회의가 많다. 전체 회의가 개최되지는 않고 있으며 임원과 분과가 따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어 분원 간에 서로 위원인 줄도 모르고 있으며 군에서 위원 간 소통과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태환 실장은 “자치위원 회의는 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공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