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이 27일 전 금수면장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수면
성주군 금수면(면장 황희성)은 최근 ‘핫~한 성주 알아가기’를 위해 전 금수면장(33~42대)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초청 간담회는 퇴직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을 공직에 몸담으면서 경험한 선배 공무원들의 풍부한 노하우를 면 행정 추진에 효율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희성 면장은 PPT로 직접 전직 면장들에게 변하고 있는 성주군과 올해 7개 군정 운영 방향, 금수면에서 추진되는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등에 대해 좋은 의견들을 교환하는 등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기회로 퇴직 공무원이 느끼는 다소의 소외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군정에 대한 깊은 이해로 행정과 면민 간의 가교역할로 면 행정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합심해 더욱 발전하는 금수면을 만들자는 뜻을 모으기도 했다.

황희성 금수면장은 “선배 공무원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서 뵙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좋은 말씀을 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금수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조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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