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호 아시아핀수영선수권 金
김서영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박수진·김민섭 국대선발전 우승

경북체육회 및 경북도청 소속 수영·핀수영팀이 최근 국내외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서 메달사냥을 펼쳤다.

남자 핀수영팀 권남호는 지난 28일 태국 푸껫에서 막내린 제18회 아시아핀수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 표면 100m에서 35초97로 금메달을 따낸 뒤 혼성계영과 남자계영 400m에서 은메달 2개, 표면 50m에서 동메달 1개를 보탰다.

권남호에 이어 아시아수영여제 김서영과 박수진(이상 경북도청)은 지난 25일 김천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개인혼영 200m결승에서 2분12초12의 기록으로 국제수영연맹 A(2분 12초 98) 기록으로 1위를 차지, 5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했다.

박수진도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9초36으로, 김민섭이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18초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걸려 있는 국제수영연맹 A 기록을 통과하지 못해 출전권 확보를 뒤로 미뤘다.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은 “국내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스포츠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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