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일환인 이번 행사는 성주군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 및 주민들에게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9일 진행된 세계요리 만들기 체험은 가족센터 요리 교실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 5명, 일반 여성 5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세계음식(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 태국의 꿍팟퐁커리, 스페인의 빠에야) 만들기를 체험하며 서로의 음식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또 12월 15일은 평생교육실에서 다문화 가정 7팀이 본인들 고향만의 특색 있는 장기를 보여주고 예술가들과 함께 마술쇼와 뮤지컬 밴드 공연을 즐기는 세계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다문화체험행사는 세계의 문화가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체험행사는 성주군 도시재생센터, 가족센터, 깃듦성주 및 성주읍별의별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MOU를 체결해 진행됐으며 성주군의 다양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주민 의식 변화를 끌어내 성주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