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대구 군위군의회 의장이 1일 본회의장에서 제27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군위군의회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1일 제277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20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총 45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 중 군위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자 박운표 의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대표발의자 최규종 의원)은 의원 발의 조례안이다.

또한, 1일부터 18일까지 걸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한다.

작년과 더불어 올해도 사회적 약자인 청각 언어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과 의정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시정연설, 5분 발언 등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행했다.

본회의에서 최규종 의원은 ‘집중호우 시 갑작스럽게 불어난 군위 관내의 하천 강물을 특정 지점으로 유도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침수 구역 지정을 촉구한다’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박수현 의장은 “내년 군위군 살림살이의 근간이 될 2024년도 예산안에 소모성 예산안은 없는지, 우리 군의 장기적 발전에 적합한지 세심히 살펴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이 성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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