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구TBN교통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현기덕 대성교통 택시기사.
제15회 대구TBN교통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현기덕 대성교통 택시기사.

올해 15회를 맞는 TBN대구교통방송의 교통문화상 대상에 법인택시인 대성택시 소속 기사 현기덕씨가 수상했다. 법인택시 기사의 교통문화상 대상 수상은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기덕 기사는 택시 호출이 가능한 대구형 생활편의 플랫폼 ‘대구로’ 앱 친절기사 평가에서 월등하게 높은 점수로 1위에 뽑히는 등 안전운행과 교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TBN대구교통방송은 20일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열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씩을 수여했다.

버스부문 본상은 위진현 신진자동차 기사가 받았는데, 버스부문 현장검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데다 교통사고 예방 솔선수범과 친절한 자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택시부문 본상 수상자 구자복 KS택시 기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울 때 환자를 위한 교통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모범이 됐고, 정책부문 본상 수상자 이명희 대구시 버스운영과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대구친절버스 앱을 구축·운영과 더불어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카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이 안 쓰는 교통카드 잔액을 사회에 환원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TBN대구교통방송은 20일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열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씩을 수여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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