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코치 윤소민·스킵 김창민·서드 김수혁·세컨드 전재익·리더 김학균·후보 유민현)는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막내린 대회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서울시청과의 대접전을 펼친 끝에 10엔드 8-6으로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공에 나선 경북체육회는 1엔드 1득점한 뒤 2엔드서 2점을 스틸 하며 3-0으로 앞서 나갔으나 3엔드에서 3점을 내주며 3-3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 4엔드에서 1점을 더 빼내며 4-3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6엔드서 1점을 내주며 다시 4-4동점을 이룬 뒤 7·8엔드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고, 9엔드서 2점을 추격당했지만 연장 10엔드서 1점을 더 보태 8-6승리를 거뒀다.
윤소민 코치는 “의성군수배에 이어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직 5명의 팀워크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 더욱 강해진 남자컬링팀을 만들어 2024년 1차 목표 2024~2025 시즌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