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까지 참가 시민 신청 접수

김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가로수를 이용 ‘나만의 트리’를 만들수 있는 ‘가로수길 트리 조명’실시한다.
김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가로수에 조명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나무의 생장 휴면기인 내년 2월까지 ‘가로수길 트리 조명’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가로수길 트리 조명 설치 설명서(매뉴얼)를 바탕으로 산림녹지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에서는 현장 및 점검표(체크리스트)를 통해 승인 여부를 판단한다.

트리 조명 설치는 전기기술자에 의해서만 설치할 수 있으며, 발광 다이오드(LED) 및 저열 등을 사용해 가로수 생육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며 관련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장식 전구 설치한 나무에 대해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씩 3개월간 수행된 연구 결과 장식 전구는 나무에 생리적인 장애를 일으킬 만한 밝기는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야간조명 전구 설치는 나무들이 완전한 휴면상태가 되는 12월부터가 적절하고, 꽃이 피기 전이나 잎이 나기 전인 3월 전에는 철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가로수길 트리 조명 운영에 맞춰 지난 20일 모암동 사슴 조경지 내 트리 조명을 시범 설치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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