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최대주주 변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인중 명예회장이 이종원 회장을 비롯해 장녀 이주영씨, 차녀 이정현씨 등 세 자녀에게 자신이 보유한 화성산업 주식 36만주를 증여했다. 이종원 회장에게는 30만주, 이주영·이정현씨에게는 각각 3만주를 넘겼다.
이번 증여로 이종원 회장의 지분은 기존 7.18%에서 10.14%로 늘어 최대주주가 됐다. 이인중 명예회장은 7.91%의 지분율로 2대 주주가 됐으며,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