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를 맞는 1일 오전 대구 동구 해맞이 공원에서 시민들이 새해에 떠오를 태양을 향해 휴대폰 셔터를 누르고 있다. 정훈진 jhj131@kyongbuk.com

경북·대구는 새해 첫 출근길인 2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흐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3일까지 대체로 흐리다 점차 개겠고, 경북 서부내륙에는 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울릉도·독도에는 3일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1도~-1도·최고 3도~7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경북·대구 곳곳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2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3일에는 경북·대구·울릉도·독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내외(산지 시속 70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북동해안에는 3일 오전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3도·낮 최고기온은 4도~9도 분포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3도·낮 최고기온은 4도~9도, 4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1도·낮 최고기온은 5도~10도가 되겠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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