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실이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로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문병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핵심 참모들) 이 대표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러 갈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 대표가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니 이 대표 측 사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적절한 시점을 찾아 일정을 조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부산 방문 도중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한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사흘째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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