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9일까지…특수교육대상 학생 9명 대상

청도교육지원청이 청도군장애인복지관, 청도군 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계절학교 특수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재)이 8일부터 19일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 총 9명을 대상으로 ‘2024년 특수교육대상 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겨울 계절학교는 청도교육지원청, 청도군장애인복지관, 청도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협력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 자립능력과 사회적 기술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다. 또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켜 보호자의 사회·경제 활동을 지속시키는 교육복지 지원에 대한 요구도 반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 운영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초체력 및 여가 활용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훈련의 하나로 경산CGV 영화관 관람, 포니 목장& 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도 시행한다. 또한, 음악 활동, 요리교실, 전통공예, 미술 활동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자기조절 능력과 대인관계 기술의 향상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재 교육장은 “겨울 계절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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