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소재 3층 건물 1층 카페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소방장비 11대 등을 투입해 20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 불은 우선, 가게 운영자가 출근한 뒤 히터를 틀기 위해 전원을 켜는 순간 ‘타닥’ 소리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났고 가게 안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전선 단락을 화재 원인으로 잠정 판단한 뒤 추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