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특산물 '의성마늘'.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오는 12일까지 원예소득작목 육성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7억7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사전 대응과 농업재해 피해를 예방하고, 인건비 증가와 노동력 감소로 인한 한지 마늘 재배 농가의 부담을 덜고 마늘재배 기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내재해형하우스, 다겹보온커튼, PO장기성필름 등 원예시설 현대화를 위한 하우스 개·보수와 한지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파종기·수확기·쪽 분리기·선별기 등 마늘 농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영농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에 힘쓰고 증가하는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