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오미자 전문가 영입·세계 시장 진출

문경사과.
문경시는 사과와 오미자,기타 작목 등으로 농업조수익 1조원 시대를 열어갈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12월8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비교 우위의 지속 가능한 농업조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문경시 전략작목연구소를 전격 출범시켰다.

이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전략적 결단에 따른 것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사과전문가인 김경훈 전략작목연구소장과 오미자 가공 전문가인 김미자 문경농업기술센터소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즉 문경 특화작목인 문경사과로 6000억원,문경오미자로 1000억원을 달성해 국내시장 선점을 넘어 세계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1월8일 취임한 김경훈 소장은 “반드시 사과,오미자 두 작목으로 농업조수익 7000억원을 넘어서겠다”는 강한 포부를 피력했다.

이 목표는 전국 단일 품목 중 최고의 수준을 달성한 성주 참외 6000억원을 능가하는 수치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과에서만 6000억원,오미자 1000억원 뿐만 아니라 기타 작목으로도 3000억원을 달성하여 명실상부한 농업조수익 1조원 시대를 열고자 문경 전략작목연구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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