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 보도를 보고 있다. 북한은 전날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연합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작년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17, 18일 이틀 연속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오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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