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건당국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는 등에 따라 예방접종을 독려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시설 집단감염 발생이 일면서 고위험군 감염이 우려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 따르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에 대응해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그러나 14일 기준, 포항지역 2023년에서 2024년까지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은 65세 이상 어르신 40.4%,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47.5%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설 명절을 맞아 가족 모임과 대면 면회 증가로 감염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적극적 참여가 요구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설을 보내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우리 가족 모두를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며 관심을 촉구했다.
- 기자명 황영우 기자
- 승인 2024.01.16 19:01
- 지면게재일 2024년 01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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