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플랫폼 ‘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고용노동부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에너지 플랫폼 ‘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고용노동부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이치에너지는 포스코홀딩스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 기업 기대주’로 플랫폼 ‘모햇’과 발전소 24시간 관제 모니터링 ‘김태양‘ 서비스와 조합에서 생산한 전력을 사용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알뜰전기요금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제도로, 중소 및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선정기준을 대폭 개편하면서 선정규모도 기존 1천여 개에서 500여 개로 축소시켜 선정 취지를 살리고 가치를 높였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 수준·신규 채용·청년 근로자 비율·고용안정 측면에서 일반기업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에이치에너지의 모햇은 개인 누구나 에너지 시장에 참여하도록 폐쇄적인 에너지 시장을 플랫폼 기술로 연 바 있다.

개인은 모햇 플랫폼에서 협동조합 상품에 가입해 조합원으로 전력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모햇은 협동조합의 모집을 대행하며, 에이치에너지는 조합과 전력사업의 전문적 분야를 대행한다.

모햇은 가입자와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매월 결산공시와 사업현황을 공지하며, 가입자 편의를 고려해 상세한 상담 및 가입 안내를 위해 고객센터(1577-2736)와 채널톡까지 운영중이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모햇은 플랫폼 출시 3년만인 지난 12월 누적 가입금액 1천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가입자는 5만 7천명을 넘어섰다.

함일한 대표는 “어느 때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 만큼 지속적으로 근로환경을 개선해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개방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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