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늘 재앙적 수준인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저출생 극복 대책 끝장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수도권 중심과 백화점식 정책들로 지나친 경쟁사회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지방정부 중심 정책구조로 전환하는 대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정된 보금자리가 저출생 대책의 첫 번째 해법이고, 안정된 보금자리가 준비된 지방으로 젊은이들이 내려오는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한 주거안정성 확보와 MZ세대가 살고 싶은 농촌 보금자리 조성, 경북형 양육친화 공공주택인 행복드림주택공급 등 저출생 대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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