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수료식 성료…세계지질공원 배우고 협동심 길러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지질탐험대가 17일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은 최근 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지질탐험대 제4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참여 청소년들이 한 해 활동을 돌아볼 수 있도록 수료증과 우수 탐험대원 상장 수여, 지질탐험대 사진 전시회, 활동 영상 상영회, 활동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첫 시작 이후 4회째를 맞은 청송 지질공원과 청송군 청소년수련관의 협력 프로그램 ‘청소년 지질탐험대’는 지역 청소년 대상 세계지질공원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 선발된 제4기 청소년 지질탐험대원 60명은 지난 4월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고등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절골 협곡 탐방,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탐방, 조별 청송 세계지질공원 영상 만들기 등 4회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배우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지질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지질공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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