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김천과 홈경기서 '첫 선'

대구FC가 올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구FC 선수들이 올시즌 ‘Born to Love DAEGU’를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대구는 22일 키트 파트너 골스튜디오와 함께 2024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대구 엠블럼의 태양과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을 모티브로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Born to Love DAEGU’ 패턴을 자카드 원단으로 담았다.

어센틱 홈 유니폼 대구 로고에도 패턴의 디테일을 더했다.

유니폼에 변형 V넥을 도입, 활동성을 강조했으며 넥 라인에서 소매까지 배색 파이핑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더해 클래식한 포인트가 추가됐다.

스폰서 로고는 검정색을 적용해 하늘색 유니폼에 무게감을 더했다.

왼쪽 소매에 대구의 슬로건인 ‘우리들의 축구단’이, 오른쪽 소매에 대구광역시의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가 들어갔다.

등번호 마킹은 팔공산의 능선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추가됐으며 좌측 하단에 골스튜디오의 어센틱 유니폼을 보증하는 택이 추가됐다.

유니폼은 기능적인에서 땀 배출이 용이하도록 사이드 패널에 메쉬 원단을 사용했으며 흡습 속건 기능과 항균 기능 원사가 더해진 폴리 스판 소재와 아스킨 원사를 혼용했다.

홈 유니폼은 대구의 상징색인 하늘색을 상의에 적용했고 하의는 검정색으로 조화를 이뤄 선수들의 활동성을 표현해 냈다.

원정 유니폼은 구단 최초로 베이지색을 적용했으며 검정색 파이핑 스트라이프를 포인트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

올 시즌 유니폼은 선수 지급용과 동일한 어센틱 유니폼과 레플리카 유니폼으로 판매된다.

새 유니폼은 오는 3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김천상무와의 K리그1 1라운드 홈개막전에서 팬 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원정 유니폼은 오는 3월 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 때 착용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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