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전국대회'서 출품작 수 대비 입상 비율 '최고'
초등 12편·중등 11편 입상…미래형 수업으로 혁신 선도

경북교육청연구원
경북이 2023년도 수업혁신사례연구 전국대회에서 출품작 수 대비 입상 비율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교육청연구원에 따르면 경북은 지난해 총 29편을 출품해 이 중 23편(초등 12편, 중등 11편)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수업혁신사례연구 전국대회는 AI·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교실수업 혁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린다. 지난해부터는 전국대회 참가 자격 확대, 입상자 비율 상향, 공동연구(2인) 허용 등 대회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 선주초 김현주 교사는 ‘EngTech(잉글테크)로 영어 핵심역량에 날개를 다는 Gro-Wing-UP English!’, 풍각초 이영규 교사는 ‘BA·SIC한 시.나.브.로. 스미다+ 사회로 시민성에 푹(DEPTH) 빠지다’라는 연구 주제로 전국 초등 1등급에 입상했다.

성주중학교 김혜정 교사는 ‘에듀테크를 더한 3D MAPS 프로젝트 수업으로 미래 핵심역량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인동고등학교 황은아 교사는 ‘STEP수업모형을 적용한 자(自)유(You)로워(Our)프로젝트로 디지털 시민성 역량 신장하기’, 구미고등학교 김경훈 교사는 ‘K-TOC 에세이 쓰기를 통한 역사 역량 강화’라는 연구 주제로 전국 중등 1등급에 입상했다.

또한 전국 2등급에 초등 7편, 중등 6편, 3등급에 초등 3편, 중등 2편 입상하여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박용휘 경북교육청연구원장은 “미래형 수업으로의 혁신을 선도한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수학습방법 개선 등 현장 실천 중심으로 연구대회를 운영하여 우수한 수업 사례가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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