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아 야간·주말 운영

김천시립도서관이 겨울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찾아오는 도서관으로 만들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김천시립도서관과 율곡도서관이 야간·주말 운영으로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주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인형극’, ‘새 학기를 준비하는 부모 교육 특강’, ‘2024 김천시 독서 마라톤’, ‘2024 트렌드 이슈 강연회’, ‘해설이 있는 명화·클래식 강연’ 등 다양한 가족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로 발길을 끌고 있다.

또한 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5개소(자두꽃, 꿈앤들, 푸름찬, 김산고을, 큰 숲)는 음악이 흐르는 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조용한 도서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자 분위기 있고 잔잔한 음악 서비스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겨울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으며, 지역사회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