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어업대전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신선수산물유통시스템
울진군이 추진 중인 어업대전환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신선 수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컨설팅 시범사업’ 결과보고회를 했다.

이 사업은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수도경기·내륙권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어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시범사업인 캠브로박스 및 은박박스, 스티로폼 박스 등으로 패키지를 세분화해 고속버스와 냉장탑차 등으로 나눠 실제 100여 건 이상의 주문을 당일 배송 처리했다.

군은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했고,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 구축과 인근 산간 지역 물품과 함께 수산물 배송 시스템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울진 수산물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신선 수산물 유통 시스템 구축 사업의 단계적인 추진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정책 방향인 어업대전환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수산물 유통 분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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