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5일 지역 장애인을 위한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건강과 행복의 염원을 담아 정성스레 떡국을 끓여 제철 과일과 함께 이용자 150여 명에게 대접했다.

박영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정성 가득한 떡국 드시고 이용 장애인들이 갑진년 올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관장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14년부터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을 위해 매년 떡국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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