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꼬가 보내주는 느린 우체통’ 행사.
‘우리 가족 나를 응원해주고 믿어줘서 고마워’‘사랑하는 00아 건강하고 아프지 않게 자라줘’‘1년 뒤 나에게…멋진 아빠, 자상한 남편이 되었으면’

에코프로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 후의 나 또는 가족, 지인들에게 편지를 쓰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에꼬가 보내주는 느린 우체통’ 행사를 진행해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느린 우체통 이벤트는 나에게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고마운 사람들에게 쓴 편지를 1년 뒤에 배송해주는 행사로, 임직원들이 1년 뒤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고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코프로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 후의 나 또는 가족, 지인들에게 편지를 쓰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보미 사원은 “1년 후에 더욱 성장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나 자신에게 편지를 썼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처럼 의미있는 이벤트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고, 행사가 진행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사원도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1년 후에 더욱 행복하게 지낼 모습을 생각하면서 편지를 썼다”며 “소중한 사람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번 느린 우체통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사내 이벤트를 준비해 임직원들은 물론 가족까지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직원 사기 진작과 에코프로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이벤트는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고 사랑하는 사람, 고마운 사람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 준비하게 됐다“며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즐거운 직장 문화를 조성하여 ‘누구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 23일 포항캠퍼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코프로의 대표 캐릭터인 ‘에꼬’로 제작된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회사 대표 캐릭터인 ‘에꼬’는 지난해 대외 이미지 제고와 조직 내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제작됐으며, 에코프로라는 호랑이 무리에 들어가고 싶은 아기곰을 형상화 한 것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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