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가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연시총회와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는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의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시총회와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는 ‘새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만들자는 결의와 함께 행복공감, 소통채널을 개설해서 친절과 행복을 나누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연시총회 후 과제교육시간에는 세계적으로 야기되는 환경오염 문제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김미자 소장의 특강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오미자 부산물(오미자 씨)을 활용해 립밤을 만드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김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문경 오미자 부산물의 재활용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문경시의 탄소중립으로 깨끗한 환경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부산물로 폐기되던 오미자씨를 활용해 향장제품 등을 만들어 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탄소량은 줄이고 자연의 유휴상태를 해소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승순 회장은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회원들이 먼저 모범적인 실천을 하고, 소비 또한 탄소중립 제품을 쓰자”라고 강조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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