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경상북도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홍보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문경 지역 실정에 맞게 기획한 자리다.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춘 난방용 연탄 나눔, 온기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으로 연탄 35가구, 떡국세트와 전기매트 물품 42가구 등 전달 봉사활동을 지역의 봉사단체와 함께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릴레이 행사에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온정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DGB대구은행 문경지점(지점장 현재희),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회장 손국선), 문경시새마을회부녀회(회장 박영신), 한국자유총연맹문경시지회여성회(회장 신선아),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회장 이윤복), GB대학사회봉사단 문경대학교(교무처장 김태용 교수), 좋은 사람들의 모임(회장 황인경) 등 봉사단체가 참여해 나눔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다.

백화자 센터장은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가 더욱 뜨거워지는 행사가 되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에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사랑의 온기가 지역사회 곳곳에 펴져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문경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의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지난 17일 예천군을 시작으로 21개 시군에서 나눔과 봉사 릴레이 행사가 설 명절 이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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