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국회 통과…영호남 내륙권 산업물류 허브 도약 기대

고령군청
고령군은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의 개통 가능성이 활짝 열리면서 철도교통망 구축으로, 영호남 내륙권 산업물류의 허브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고령역’ 건립을 통해 대도시권 배후도시로서 원활하고 체계적인 교통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역의 생활인구 및 유동인구 증대를 도모와 함께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경북 유일 통과 지역인 고령군은 대도시권 배후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역사 주변 지역 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달빛철도 특별법은 법사위에 계류된 지 약 1달 만인 2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 통과된 데 이어 본회의에서도 처리되며 철도 건설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달빛철도 건립은 대구광역철도와의 연계를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 등 철도·항공·항만인프라 간 접근성 개선으로 고령군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25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고령군 철도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영호남 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법안으로서, 대구~고령을 거쳐 경남, 전북과 전남을 통과해 광주로 연결되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것.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대구(서대구)~경북 고령~경남 합천·거창·함양~전북 장수·남원·순창~전남 담양~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노선으며,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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