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90억 투입…글로벌 모터 생산 거점 등 조성

모빌리티특화도시
대구시는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1390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특화 단지에 155억 원을 들여 글로벌 모터 생산 거점을 조성한다.

또 모빌리티 모터 혁신 기술 육성(27억원), 전자파 장애평가시스템 구축(25억 원), 특화단지 테스트 베드 구축(49억 원)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CAV(커넥티드 자율주행차) 기반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 평가 플랫폼을 구축(45억 원)해 자율주행 레벨4 시험이 가능하게 하고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 플랫폼도 구축(110억 원)한다.

UAM(도심항공교통)과 관련해서는 산업 초기 마중물로 시비 7억원을 투입해 한화시스템과 함께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 밖에 다음 달부터 768억원을 들여 친환경차 6천274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충전기 4천기를 추가 설치한다.

홍준표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아 5대 신산업의 선두 분야로 UAM 등 모빌리티 산업의 구조혁신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며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전국 1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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