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링’ ▷IT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어러블(착용형 전자기기).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강성주 제22대 총선 의성·청송·영덕·군위군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시대적 과제인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해결 전략을 제시했다.

강성주 예비후보는 “자신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선거구 지역에 IT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어러블(착용형 전자기기) ‘스마트 링’을 홀몸노인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법안과 예산을 챙기겠다”라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경북은 인구 소멸위험 지역 18곳 중 특히 의성군(0.135), 청송군(0.155), 영덕군(0.17) 등 7곳이 고위험지역으로, 지방은 고령화와 지역소멸로 경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밝혔다. 이어 “최근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수 20% 감소를 목표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인적·물적 안전망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라면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임종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을 보장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최초의 기본계획인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스마트 링’은 반지 모양의 웨어러블에 IT 기술을 접목해 건강상 위험 처한 어르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본인이 직접 볼 수 있으며, 자녀들에게 자료화로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 초동조치를 취할 수 있는 모바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용형 전자기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스마트 링’은 안쪽 면에 부착된 각종 바이오센서로 착용자의 생체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스마트 링’이 착용되는 손가락에는 동맥과 모세혈관이 많은 만큼 ‘스마트 링’은 손목에 다소 헐겁게 착용되기에 십상인 스마트워치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생체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라면서 “이렇게 수집된 생체데이터는 △건강 보조 △질병 예측 △수면 관리 등 다양한 의료 관련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자신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1인 청년·중장년 가구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에 퇴직 경찰, 우체부 공무원들이 직접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사업을 시행해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한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 대처와 직접 대면을 통해 안부를 살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지역 내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증진 개선을 통한 고독사를 예방하는 동시에 중·장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주 제22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소멸지역 어르신 돌봄을 위한 AI·스마트 건강관리 대안제시”.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강성주 예비후보는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라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신년사에서 밝힌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초심으로 22대 총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내세웠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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