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제주지점과 보라카이∼인천 비행편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2개 팀이 지난해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로 선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제주도에서 사는 동안 함께 한 사슴벌레를 비행편으로 옮길 수 없어 실망한 어린이 승객을 위해 택배로 안정하게 이송시켜 감동을 선사한 제주지점 문경의 과장과 강유진 주임을 첫 번째 베스티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보라카이에서 출발한 인천행 비행기에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을 겪은 승객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로 상태를 호전시킨 표승희 사무장 외 3명의 객실승무원이 두 번째 베스티로 표창을 받았다.

고객 서비스 우수 임직원을 선정해 해마다 2차례 시상식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은 2개 팀의 사례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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